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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万达)그룹, 철인3종경기 WTC사 매입

 

 

 

 

 

 

중국거대부동산기업인완다(万达)그룹이미국세계철인3종경기본부(WTC, WorldTriathlonCoperation)의지분 100%를 6억5천만달러(한화약 7천710억3천만원)에사들였다. 완다그룹의 WTC사매입으로중국이처음으로세계적선수권대회의소유권을쥐게되었다.

 

 

 

 

 

완다그룹은올해1월스페인축구클럽인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2월스위스의월드컵축구중계권독점판매업체를인수한데이어또한번천문학적규모의스포츠산업투자를단행해WTC의지분 100%를매입했다.

 

미국플로리다주에본사가있는WTC는세계최대의트라이애슬론(triathlon, 철인3종경기) 대회운영사로매년철인3종세계선수권대회를개최하고있다. 트라이애슬론은수영, 사이클, 마라톤세종목을휴식없이연이어실시하는경기로1970년대미국에서시작된이래전세계에서수많은동호인이참여하는인기스포츠종목이되었다. 올림픽정식종목이기도한철인3종경기는미국내에서만48만명이넘는사람들이참가한바있는스포츠로중국에등록된아마추어단체만 60여개가넘는것으로알려져있다.

 

 

 

 

완다그룹의WTC매입직전WTC를소유하고있던미국계미디어전문투자기업‘프로비던스에쿼티파트너스’는지난2008년에WTC를인수했으며당시인수가는5000~8000만달러로추측된다.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회장은"현재세계의주요스포츠산업이유럽과 미국의손아귀에있어중국이스포츠산업규모를신속히키우려면인수합병이유일한방법”이며,"지구력경기의꽃인트라이애슬론의주요브랜드를WTC가독점적으로보유해완다그룹은이분야의핵심자원을차지하게됐다”고전했다. 그는또한“완다그룹은스포츠경기개최, 선수매니지먼트, 스포츠마케팅, 중계권등을아우르는기업으로거듭나중국스포츠시장에서의영향력을키워나갈것"고전했다.

 

한편완다그룹측은내년에당장2~3개대회를중국에서열고, 10년내대회참가자를20만명까지늘리겠다는계획을전했다. 또대회참가자들을중국내유명여행지로이끌고자10여개테마공원을조성하고, 경기에적합한해변지역개발계획도세운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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