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부동산 투자 하락!

중국 부동산 성장에 악영향?

 

 

 

 

 

중국의 부동산투자가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투자 하락이 지방정부의 성장에 악영향까지 끼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연속 하향세로 투자규모 하락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시장의 투자 증가율이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약 20개월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부동산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며, 투자 규모가 2년 전에 비해 20%나 감소해 4%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토지매입비 규모도 하락해 8월 토지매입비 증가율이 7월 9.5%에 못 미치는 9.1%로 떨어졌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월 중 전국 부동산개발 투자액은 6조1천6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성장했다. 그러나 1∼7월 중 투자 증가율은 0.8%P 반락했다. 전체 부동산개발투자 중 67.3%를 차지하는 주택투자 규모는 4조1천98억 위안으로 2.3% 성장했으나 증가율은 지난해에 비해 0.7%P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리쟈오(李皎) 국가통계국 분석가는 부동산투자의 지속적인 하락의 주요인으로 과도한 물량 공급에 따른 재고 압박 증대를 꼽았다. 특히 3, 4선 도시 부동산의 높은 공실률이 기업투자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투자 증가율 하락으로 인한 지방정부 성장 저하

부동산투자 증가율의 하락은 각 지방정부의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재정수입 감소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아래 각 지방 정부는 대책 방안을 내놓고 있다. 지린성(吉林省)은 11일 ‘주택소비촉진에 대한 긍정적 지지와 부동산시장 안정화 발전 통지’를 통해 주택이 24개월 이상 판매되지 않은 도시에 새로 운 건물이나 소규모 건축 보장성 주택을 건설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각 지방 정부가 환매를 통해 중고 주택이나 기존에 건설된 주택의 신규 인테리어, 전세 매매를 할 경우 주택 우선 선택권을 제공한다.

 

 

 

 

 

 

션양시(沈阳) 또한 ‘주민자주 지지와 주택 요구에 대한 개선 통지’에서 주택구입 취득세가 1%를 초과하면 보조금을 일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랴오닝(辽宁), 산동(山东) 등도 각각 ‘분양주택 판매 촉진에 관한 통지’와 ‘산동성 부동산산업 체제 변화 개선 실시’를 발표했다. 장다웨이(张大伟) 중원부동산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준금리인하 이후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최저점을 갱신하고 주택기금 초회불 입금 비용도 하락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부동산 정책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