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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교통대 '2015 세계대학 순위' 발표
10년 연속 1위 "하버드대학교"

 

 

 

 

 

지난 15일, 상해교통대(上海交通大学) 세계일류대학연구센터가 '2015 세계 대학 학술 순위(ARWVU)'를 발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청화대(清华大)△북경대(北京大)△상해교통대(上海交通大)△절강대(浙江大)△중국과학기술대 △복단대(复旦大学) △중산대(中山大学) 등 7개 대학을 비롯한 총 32개 대학이 세계 대학 순위 200위권에 진입했다. 세부적으로는 청화대가 107위, 북경대가 131위에 랭크됐고, 상해교통대와 중산대, 복단대의 이학계열이 세계 151위~200위권에 진입하며, 중국 의학기술의 발전을 보여줬다.

 

상해교통대는 매년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과학연구 성과와 학술발표 실적, 교수와 동문 중 노벨상·필즈상 수상자 수, 피인용 연구실적을 가진 학자 규모, ‘네이처’, ‘사이언스’에 게재된 발표 논문 수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각 대학의 순위를 매긴다.

 

▲ 영(英)·미(美) 대학, 상위권 기록 
올해 상해교통대가 발표한 '2015 세계 대학 학술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가 올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교는 상해교통대가 지난 2003년부터 세계 대학순위를 평가해온 이래 줄곧 선두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탠포드대학교,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UC버클리대학교, 캠브릿지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콜롬비아대학교 등이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영국과 미국 소재 대학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아울러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대학은 스위스의 취리히연방공과대학이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대학은 일본의 도쿄대, 교토대로 기록됐다. 오세아니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대학은 멜버른대다.

 

▲ 중국대학 발전
올해 중국대학 중 32개교가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세부적으로 200위권에 진입한 대학은 7개교로, 중산대학이 가장 큰 폭의 발전을 보였다. 상해교통대와 절강대는 각각 10계단, 9계단이 상승하며 150권 이내에 진입했다. 또한 동제대(同济大学)와 화동이공대(华东理工大学) 역시 올해 처음으로 세계 500위권 내에 진입했다.

 

학과별로는 상해교통대와 중산대, 복단대가 전세계 의학분야 151~200위권에 진입했으며, 북경대의 이과분야가 세계 43위, 정화대의 공과분야가 전세계 12위, 절강대의 생명과학과 농업분야 및 북경대와 중산대의 사회과학분야가 각각 전세계 101~150위에 선정됐다.

 

한편, 한국 대학으로는 서울대(101위) 유일하게 101~150위권에 들었으며,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201~3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한양대, 경희대, 포항공과대가 301~400위권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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